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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0 07:57:26
조회수 221

12월이면 2년

오늘 새벽 1년 10개월 만남을 정리했다 

연휴동안 졸리다며 피곤하다며 잔다는 핑계로 연락 한통 없던 너 평소에도 잠많은거 알아서 이틀은 이해해보려고 했지

이틀 지나 카톡 한통

 "모해?"

ㅋㅋㅋㅋ 그래 궁금은 하더냐?

"살아있었네 자다가 죽은줄 알았더니"

진심이었다 죽은줄 알았다 ㅋㅋ 

더이상 말할 필요도 없고 무의미한 대화도 하기 싫어 대꾸도 안했다

맘상했는지 다시 연락없음 ㅋㅋㅋ

토요일.일요일.월요일 3일째 연락 없길래 정리 하자 마음 먹고 친구와 동네에서 술한잔 마시고 헤어져 집에 들어가는 길에 전화를 했다 

가게하는 사람이라 그시간에 당연히 받아야하는거 아니까

별일 없다는듯 일한다고 바빴냐는 말에 그렇지...

"술 좀 마신 목소리네 집에 얼른 들어가서 쉬어"

 마음 정리 준비 완료다 

전화를 끊고 카톡 하나 던지고 전화번호 차단 카톡차단

"내가 무슨 기대로 너에게 연락했을까 미안하다는 말 바란 내가 잘못이네 잘살아"

그동안 그놈의 잠때문에 싸우기도 많이 싸우고 이해도 해보려고 하고 했지만 포기할수 없어서 여기까지 왔는데

도저히 나는 이해할수가 없다 

그냥 바람이 나고 내가 싫어져서 회피하는거였다면 납득이 빨랐을거 같기도하다 

자느라고...단지 자느라고 2일 내내 연락 한통 없다는게 납득이 되겠니?

그래도 그동안 나 많이 아껴주고 챙겨주고 그런 모습들의 기억때문에 버텼는데 

이젠 아니다 정말 이건 아니지

암튼 잘살아라 네가 하고 싶은거 실컷하면서 살고 

뭐 네 걱정 해줄 여유가 없다 내가 

너한테 못받은 200만원은 그냥 인생경험했다 생각할께 

달라고 말하기도 구차해서 다시 연락하기 싫다 

예전엔 헤어지자하면 죽는다고 그렇게 협박 했는데 이제 그런짓 하지 말고 

씨알도 안먹힐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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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 거의 뜸한사람은 정말 맘이 없는거라고 생각합니다
나 못믿어? 내가 나쁜짓해? 바람을피워? 이런 모든말든은 핑계일 뿐입니다.
항상 연락하고 항상걱정하고 항상 생각해주는사람 만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