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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2 13:45:46
조회수 197

저는 회사에서도 그렇고 친구들을 만날때도 늘 웃고 떠들고 농담하는거(19금유머) 노는거 참으로 좋아하던 아이였어요 지금도 아무렇지도 않은척 평상시.남들이 보기에는 늘 똑같이 생활해요 근데 그사람하고만 있으면 말수가 적어지고 저혼자 행동하려하고 자존감이 무너지는 느낌이예요 남녀관계는 어느 한쪽만의 잘못이 아니란걸 알지만 그래도 너무나 일방적으로 당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는 분노조절이 잘 안되는사람이예요 서운한감정이.생겨서 이야기를 하면 정말 큰싸움이 되요 언어폭력과 완력으로 저를 제압하고 한마디라도 저의 입장에서 이야기를 하려하면 못참아해요 예를들자면 시장에 가려고 둘이 나섰는데 버스를 타야하는 거리라 정류소에 있었는데 반대편 정류소라는 거예요 그래서 아니다 내가 얼마전에 여기서 버스타고 갔었다고 하니까 아니라면서 반대편으로가더니 택시를 잡더라구요 그래서 그닥 신경안쓰고 일단타고 시장에서 볼일보고 산책겸 걸어가자고 하드라구요 그래서 둘이손잡고 걷다가 제가타고 갔었던 버스가 시장에 정차를 하더라구요 그래서 봐봐 했더니 자기가말한 반대편에서 오는거라고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자기를 못믿는다고 화를 엄청내더니 출발했던 반대편 정류소에서 그번호 버스기사님한테 ㅇㅇ시장가는거 맞죠?라고 묻드라구요 근데 기사님이 원래제가 말했던 정류소에서 타야한다고 했어요 그이후로 남자를 무시한다,틀리면 틀린데로 그냥못넘어간다더라 너같은애 정말 뒤끝이 장난이아니네 하면서 불같은성질을 내고 가더라구요 그래서 집으로 쫓아갔더니 너같은애 필요없다면서 가라고 온갖막말을해요 그래서 나와서 집으로 돌아가면 며칠있다가 미안하다고 그래요 그사람이 어릴때 성장과정에서 제대로된 환경에서 케어받지 못하고 자란탓인지 유독분노조절이 심하고 남들하고도 싸움이.잦았어요 전 그걸 불쌍하게생각했고 그만큼 그의아픔도 감싸주고싶었고 사랑도했기에 십년가까운 세월을 보냈어요 근데 어느날부터 제몸에 멍이 하나 둘 늘어가고 언어폭력에 그사람과 함께있을때는 무서워서 말을못하다가 출근해서든지 아님 모르게 나와서 문자를 남겨요 그럼 그게.또 화가나서 ..갑자기 생각하니 눈물이 쏟아지네요 그냥.평범하게 살고싶었어요 세상일이 다 뜻대로 되지않지만 남녀관계는.더 그래요 머리보다 가슴이 먼저움직이고 헤어졌다 만났다 반복을 수없이하고 헤어지는게.정답인줄알지만 끊지못하는 제 자신이 더 나쁘고 이상한사람인것같아요 그냥 편안하고 서로 받아주는. 사람 만나고싶어요  나쁜인연의 고리를 끊고싶어요

 시덥잖은 긴글읽어주신분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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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외로워서 그래요 그것도 사랑의 한종류라고 믿고있는거 같아요 다른사람이랑 새롭게 시작하느게 두렵거나 이사람 말고는 날 좋아해줄사람이 없다고 느끼는거 아닐까요?정에 끌리는 제가쫌 그래요..불쌍해서 잘 못놓아요..본인 성격문제일수도있고..
솔직히 나를 살짝만 내려놓음 남자는 진짜 많아요 다만 내가 맘에드는 사람이나 그사람이랑 끝까지 갈지 안갈지 몰라서 문제지
힘드시겠어요. 저도 남편때문에 자존감 떨어지는 것 같아 너무 괴로웠어요.
직장에선 수다떨고 말잘하고 하는데 집에만 오면 눈치보여서 말 안하게되고....
남편이 어렸을 때 이혼가정에서 자랐기 때문에 오히려 눈치보고 자랐겠구나,
사랑이 부족해서 그런거라 생각하고, 내가 더 사랑해줘야지 하면서도..
저도 사람인지라 저를 무시하는 말이 나오면 너무 싫어서 큰 싸움이 되네요.
쌓인게 터져서 2년 안된 짧은 결혼생활 이제 끝날거같아요.
마지막 싸울 당시는 미련이 없었는데 시간이 지나니 또 마음이 누그러지고....
기댈 가족 나밖에 없는 남편이 또 안쓰러워서 너무 슬프네요.ㅠㅠ
저도 마음 편하게 해주는 남자 만나고싶어요..............
이혼서류에 싸인 다 했는데 자꾸 흔들리네요/